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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 만큼 결과로 보상받는다 _ 2014년 국회8급 최종합격 박장훈

  • 최고관리자
  • 2022.01.24
  • 조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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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회8급 합격자 박장훈

 

들어가는 말


2014년 국회사무처8급에 합격하여 근무하게 된 박장훈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제가 합격자가 되어 수기를 쓰게 된 것도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합격수기를 읽으시며 더 분발하실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수험기간 가족들의 배려가 힘이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 준비 때 격려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채한태 법학박사님과 친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0. 수험기간


2012년 1월 ~ 6월 : 학교 기숙사

2012년 6월 ~ 2012년 9월 : 집

2012년 10월 ~ 2014년 6월 : 도서관

 


1. 수험생의 마음가짐과 출발점


가장 우선적으로 자신을 파악해야 합니다. 여러 수험생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우선 목표하는 곳이 어딘지, 자신이 어느 정도에 있는지, 자신이 얼마나 멀리, 빨리 갈 수 있는지 자신을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은 긴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자신의 실력보다 지나치게 짧은 수험기간을 정했다가 성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도록 해야 수험 생활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빠른 합격에 집착하여 초조해하지 않고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자신이 가장 몰입할 수 있는 강의를 듣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 강의의 목록은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든 회독이든 그날 공부 후 다음 날 떠올릴 수 있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단권화시키는 데 시간 절약하기 위해 적당히 얇은 요약집에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1) 국어 - 재정국어 강의, 재정기출 등


초반에 재정국어 강의를 2개월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1, 2권을 돌렸는데 자신만의 수험서나 암기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하다 2년차 지방직 7급 이후로 스터디원을 구해서 범위별로 쪽지시험을 보는 식으로 돌렸습니다. 모의고사도 새롭게 내용을 암기하는 데 좋더군요. 스터디와 모의고사 활용을 추천합니다.

서울시나 국회직을 위해 따로 문학 강의도 한번쯤은 듣고 정리를 간단하게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자는 따로 한자만 적은 페이지, 음독만 적은 페이지로 된 미니 테스트 공책을 만들어서 봤습니다.

 


(2) 영어 - 신성일 패스영어 문법강의, 보카바이블 등


영어는 문법에 자신 있었는데 어휘와 숙어가 발목을 붙잡더군요. 보카바이블은 3년차에 사서 일차별로 엑셀파일로 보고 안 외워지는 단어를 체크했습니다. 어근편은 보지 않았습니다. 연관단어를 묻기도 하므로 관련 단어를 통으로 외웁니다. 문법은 초반에 강의를 한 번 듣고 문제를 풀며 어려웠던 문장들만 따로 공책에 써서 봤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해커스 사이트와 영자신문을 이용했습니다.

 


(3) 한국사 - 해법국사 강의, 모의고사 등


많이 애를 먹었지만 시간을 투자할수록 재미도 느끼고 잘 외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개 강의를 들어봤는데 저는 스토리텔링식의 이야기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복잡할 수 있는 붕당 문제나 여러 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인물과 사건을 연결시키는 과정이 정교할수록 문제를 잘 맞추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전에는 기출 반복했습니다. 시험장 가기 직전에는 기본서에서 정치파트와 문화파트의 핵심 추출과 복습을 했습니다.

 


(4) 행정법 - 써니 행정법 등


골치 아프기도 하면서 가장 재밌기도 했습니다. 유사 단어가 겹쳐 헷갈리는 판례는 구분해서 따로 적어 보기도 했습니다. 기본서에서 못 본 기출 지문 등은 따로 체크해서 봤습니다.

구성요건이나 공정력의 차이라든지 재결의 종류나 소송의 종류 등 개념의 정리도 확실하게 해둬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5) 헌법 - 채한태 명품헌법 기본,심화강의, 기출 등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들일수록 전략과목이 되는 과목입니다.

통치구조에 집중하면서 비례심사와 완화된 심사 등 구별해야 할 판례 구분과 최신판례에 신경쓰면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헌법의 기본이론을 강의를 들으면서 총정리하고 반복하여 공부하여 정복했습니다.

최신판례특강과 모의고사문제풀이를 통해서 마무리 정리하여 효과를 보았습니다.

 


(6) 행정학 - 선행정학 강의, 압축 선행정학 등


행정학도 회독수가 오를수록 오르는 과목입니다.

두문자식 암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학자별로 주장하는 모형을 한꺼번에 떠올리며 그림처럼 외우려고 했습니다. 이론의 장단점 등이 외워지지 않더라도 최대한 이론의 특징을 기억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내용의 이론인데도 다른 단어로 쓰인 지문이 나와 오답을 유도하므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어떤 지문으로 출제되었는지 보거나 모의고사를 꼭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7) 경제학 - 정병열 강의, 기출 등


가장 복습시간이 오래 걸린 과목입니다. 초반에 학교에서 공부할 때 스터디를 구성해 문제별로 토론했는데 계속 했다면 개념 이해에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객관식이라도 수학적이라기보다 개념적인 부분의 이해가 결국엔 처음 보거나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거시 경제학의 경우 전체적으로 개념들이 연관되어야 합니다.

 


3. 면접 - 채한태박사면접특별지도


면접 강의를 못 들었는데도 채한태 박사님께서 자기소개서를 보며 수정해야 할 부분 등을 통화하면서 알려주시며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상 질문이나 관련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을 통해 긴장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4. 마치며


어떤 시험이든 노력한 만큼 반드시 결과로 보상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위치에서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 날이 많아질수록 합격에 가까워집니다. 시험이 싸움이 아니라 성공의 여정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지향점을 향해 걷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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