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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소방직 합격수기 및 수험생활 총망라_ by 국어학박사

  • 최고관리자
  • 2022.01.17
  • 조회 89
  • 댓글 1
  • 추천 0
[소방직 합격수기 및 수험생활 총망라]







1.수험공부의 시작



대학교 4학년 때부터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휴학 없이 학교 다니면서 하였기 때문에 1년간은 기초 베이스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터디를 통하여 국어 기본서 회독을 돌렸고, 영어단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기본서는 문법,띄어쓰기,사자성어(혹은 한자독음),표준어,로마자표기(혹은 외래어표기),기타(고유어,속담 등)에서

25문제 가량 출제하여 매일 테스트하였습니다. 스터디원 6명이서 하루에 한명씩 출제를 하였고

일주일에 한명씩은 번갈아가면서 쉬었습니다.

매일매일 패턴대로 돌리다 보니 국어에 대해 어느 정도 틀이 갖춰져 시험을 치르니 국어 80점대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었습니다.

영어단어도 처음에는 계속 까먹다가 여러 번 돌리다 보니 어느새 자동적으로 단어 뜻을 척척 써내려가게 되었고, 여유가 되면 동의어 등도 같이 외우다 보니 시험에서 어휘문제도 맞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수업은 국문학과 수업 중에 문법과 생활문법 수업을 두개 신청하여 스터디와 함께 국어공부를 조금 더 강화해나가는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확실히 국어스터디에서 탄탄히 실력을 닦아나가다 보니 국문학과 학생들보다도 오히려 국어문법을 더 잘하게 되어 2개 수업 모두 A+학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학교 다니며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국문학과 문법 수업 추천드립니다. 학점도 따고 국어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2.인터넷 강의의 활용과 경제학 부전공



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통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준비했던 직렬은 7급 일반행정직렬이었습니다.

여러 과목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다 보니 항상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장수를 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학교를 다니며 동시에 준비하다 보니 시간의 부족도 느꼈습니다.

부전공으로 경제학을 선택하여 4학년 때 경제학 수업을 집중적으로 들었는데, 경제학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졌으나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과도한 투자로 정작 공무원공부에는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국어 영어 스터디를 유지하는 선에서 수험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험경제학은 속도싸움인데 전공수업은 깊이있는 이해를 통한 논술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험경제학에서의 공부는 미흡하였고 매번 7과목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 어느 순간 경제학을 포기하고 그후에는 지방직7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7급을 준비하는 분이 계신다면 학교에서 경제학 전공수업이 도움은 분명 되지만, 시간도 그만큼 많이 뺏긴다는 점을 참고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 중 수험에 관련되는 수업은 경제학원론1,2, 미시,거시경제학이었습니다.

(나머지 수업은 경제통계학,경제학설,경제사로 부전공 학점을 채웠습니다.)



3.졸업 후 본격적인 수험의 시작



4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하여서 본격적으로 수험준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름학기 졸업을 하여서 졸업 전 7월부터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갔는데, 초반에는 국어 중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이었던 문학공부를 하기위해 문학강의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심화강의를 들으며 문법을 종합적으로 공부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한국사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각자 4문제씩 총 20문제를 출제해와서 시험을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진도를 나가면서 일주일 뒤에 바로 시험을 쳐야 해서 공부패턴은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일월화수- 이론강의

목금 - 기출문제 풀이

토- 테스트 및 휴식



이렇게 두달 정도 공부하고 나니 한국사 전 범위의 이론과 기출문제를 동시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사료집강의, 요약집강의, 필기노트강의 3종세트를 동시에 들으며 조금 더 한국사 기반을 확고히 다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의를 넓힌 탓인지 디테일한 부분의 암기가 부족해서 항상 점수는 80점대를 맴돌았습니다.

또한 7급시험을 준비했던 터라 방대한 과목양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그해의 수험도 실패를 하였습니다.

이때 개인적으로 좀 힘든 일도 겪어서 심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라 막판 스퍼트를 내야할 시기에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것에 대한 도피처로 버스로 1시간 가량 되는 학교 도서관을 떠나 동네 도서관으로 공부장소를 옮기면서

너무도 하고 싶던 운동을 하기 위해 동네 복싱장을 다니면서 아침과 낮에는 공부를, 저녁에는 운동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4.교육행정직 응시



그리고 그다음해에 처음으로 교육행정직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직 교행9급, 국가직 교행7급)

이번에는 정말 느낌이 좋았습니다. 국어를 풀때도, 영어를 풀때도 아 이제 드디어 붙는구나

점수는 국어90 영어90 국사80 행정법85 행정학65

합격에는 9점 모자란 점수였습니다. 국사가 90점이 못 나왔던 게 실패요인이었습니다.

정말 약간의 차이로, 그것도 알고있는 문제에서 몇개 틀려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여유도 느낄 새 없이 교행7급과 지방직7급을 보기위해 계속 공부를 해나가야 했습니다.

급박함 속에 공부하다 보니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또 실패.





 


5.공비타를 알게되다.



많은 수험실패로 힘들었던 상태에서 "공비타(gongvita.co.kr)라는 수험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공짜로 빌려준다는 소리에 들어가봤는데 정말로 공짜로 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도서관 같은 개념인 거죠.



그런데 반납기한이 "합격 후"

정말 재정적으로 어려운 수험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매일매일 추첨을 통해 편의점 2천원 상품권을 나눠줬는데, 정말 밥값도 아끼며 공부하는 가난한 수험생에게 많은 희망이 되어줬습니다. 저 역시 오랜 수험을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비타에서 무료로 책도 대여하고, 편의점 상품권으로 맛있는 간식을 사먹으며 힘을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문제나눔에 있는 문제를 풀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그 포인트로 자기가 원하는 책을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무료대여 같은 경우 추첨을 통해 받고 책이 무작위로 선정되어서 자기가 원하는 책을 받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는데 포인트 대여의 경우 자기가 원하는 책을 바로 포인트를 통해 대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책을 얻기 위해 문제나눔에 있는 모든 문제를 풀자는 마음으로
댓글 1

최고관리자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